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식약처는 [참고.1]의 ⎡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⎦을 통해 식품첨가물에 대한 행정규칙을 고시한다.
또한, 식약처는 [참고.2]의 ⎡식품의 기준 및 규격⎦을 통해 식품에 대한 행정규칙을 고시한다.
이들 고시는 각각 '식품첨가물공전', '식품공전'이라 불리기도 하며, [참고.3]에서 볼 수 있다.
온라인에서는 검색 기능 활용 및 deep URL 접근이 용이한 [참고.3]의 자료를 참고하면 편하다.
또한, 그 외 관련 법령들은 [참고.4]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.
[참고.1] 식품첨가물의 기준 및 규격, https://www.law.go.kr/행정규칙/식품첨가물의기준및규격
식품첨가물의기준및규격
www.law.go.kr
[참고.2] 식품의 기준 및 규격, https://www.law.go.kr/행정규칙/식품의기준및규격
식품의기준및규격
www.law.go.kr
[참고.3] 식품첨가물공전과 식품공전, https://various.foodsafetykorea.go.kr/fsd/#/
[참고.4] 우리술 관련 법령, https://dspman.tistory.com/181
우리술 관련 법령
이 글의 작성자는 법률 전문가가 아닙니다.이 글을 작성 또는 수정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현행 법령의 일부를 그 출처와 함께 발췌한 글입니다. 우리술을 위해 이 글의 재배포를 목적과 방식에
dspman.tistory.com
[참고.2]의 식품첨가물공전에서 '국'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확인할 수 있다.
<정의> 이 품목에는 곡자(누룩), 입국, 조효소제 및 정제효소제가 있 다. 곡자(누룩)는 식용 날곡류에 Aspergillus속, Rhizopus속 등 곰팡이 류, 효모 및 기타 미생물이 자연적으로 번식하여 효소를 함유하는 것이고, 입국은 식용 곡류를 증자한 후 Aspergillus속, Rhizopus속 등의 곰팡 이를 번식시켜 효소를 함유하는 것이고, 조효소제는 식용의 피질 또는 전 분질을 함유하는 것을 원료로 하여 증자하거나 날것 그대로 살균한 다음 당화효소생성균을 배양시킨 것이고, 정제효소제는 식용 탄수화물을 사용 한 고체 및 액체배지에 당화효소생성균을 배양시킨 다음 효소를 분리정 제한 것을 말한다. 다만, 역가조정, 품질보존 등을 위하여 희석제, 안정제 등을 첨가할 수 있다.
이 품목은 전분 등을 가수분해하여 당류를 생성한다.
<함량> 이 품목은 정량할 때, 당화력(Saccharogenic power, SP)으로서 곡자는 300SP 이상, 입국은 60SP 이상, 조효소제는 600SP 이상 및 정제효소제 중 액상은 10,000SP 이상, 분말은 15,000SP 이상을 함유한다.
[참고.5] '국'의 정의, https://various.foodsafetykorea.go.kr/fsd/#/ext/Document/FA?searchNm=국&itemCode=FA0A024003004A055
우리 전통주의 제조법은 '당화'와 '발효'를 병행하여 진행하는 '병행복발효'다.
'당화'부터 먼저 진행 후 '발효'를 진행하는 방식은 '단행복발효'라 하는데, 이러한 방식으로 빚은 술의 대표적인 예가 맥주다.
당화는 곡류의 주성분인 전분을 당류로 잘게 자르는 과정이며, 발효는 당류를 알코올과 이산화탄소로 바꾸는 과정이다.
이 중 당화를 수행하는 주체는 '국'이라는 효소이고, 발효를 수행하는 주체는 '효모'라는 미생물이다.
이 효소는 Aspergillus속, Rhizopus속 등 곰팡이류가 균사를 뻗어나가면서 만들어내는 물질이다.
[참고.5]에서 정의한 국의 정의를 표로 정리하면 [참고.6]과 같다.
| 국 | 곡자(누룩) | 식용 날곡류에 Aspergillus속, Rhizopus속 등 곰팡이류, 효모 및 기타 미생물이 자연적으로 번식하여 효소를 함유하는 것. 당화력 300SP 이상. |
| 입국 | 식용 곡류를 증자한 후 Aspergillus속, Rhizopus속 등의 곰팡이를 번식시켜 효소를 함유하는 것. 당화력 60SP 이상. |
|
| 조효소제 | 식용의 피질 또는 전분질을 함유하는 것을 원료로 하여 증자하거나 날것 그대로 살균한 다음 당화효소생성균을 배양시킨 것. 당화력 600SP 이상. |
|
| 정제효소제 | 식용 탄수화물을 사용한 고체 및 액체배지에 당화효소생성균을 배양시킨 다음 효소를 분리정제한 것. 액상은 당화력 10,000SP 이상, 분말은 당화력 15,000SP 이상. |
[참고.6] '국'의 정의를 표로 정리.
이처럼 곡자(누룩)과 입국의 차이점은 2가지다.
- 곡자(누룩)는 곰팡이류, 효모 및 기타 미생물이 자연적으로 번식하며, 입국은 곰팡이를 번식시킨다.
이 차이는 입국을 제조할 때 특정 종균을 뿌리는 행위의 차이다. - 곡자(누룩)는 곡류를 익히지 않은 채 사용하고, 입국은 곡류를 증자하여(쪄서) 익혀 사용한다.
하지만, 전통 누룩 중에서 산국(흩임누룩)은 식품첨가물공전에서 정하는 곡자(누룩)와 입국 모두에 속하지 않는다.
그 한 예로 '요곡' 또는 '요국'이라는 산국의 제조방법은 [표.1]과 같이 한국술고문헌DB에서 찾을 수 있었다.
요곡은 찹쌀과 밀가루를 쓰지만 익히지 않은 채 날곡물로 쓰며, 병국(떡누룩)처럼 형태를 만들지 않은 채 종이 주머니에 넣어 바람이 통하는 곳에 매달아둔다.
다행히 이 '요곡'은 생곡물을 쓰지만, 만약 곡물을 쪄서 쓰게 되면 식품첨가물공전에서 정한 '곡자(누룩)'와 '입국' 중 어느 것에도 속하지 않는다.
엄밀하게 말하면 어느 것에도 속하지 않겠지만, 굳이 어느 것에 속하는지 정하라 하면 '곡자(누룩)'의 정의 중 "날곡류"를 어겼기 때문에 '곡자(누룩)'에는 결격사유가 되니 '입국'에 가까울 것이다.
이는 식품첨가물공전의 허점이라 본다.

[참고.8] '요곡'의 출처: http://koreansool.kr/ktw/php/print_table.php?table=SEARCH&_search_txt=요곡
검색:요곡
죠요곡법 졈미을 역귀지의 하로밤 당가 여 간먼반균(乾麪拌均)야 죠흐 듀먼이의 너허 통풍쳐의 달아 하월이면 두 달만이면 가이 슐을 지여 극히 호품이니라 요국 찹쌀을 여뀌즙에 하룻
koreansool.kr
[참고.6]으로 정리한 표를 썸네일용 이미지로 변환한 것이 [표.2]다.

곡물을 쪄서 사용하는 흩임누룩 중에는 연화국(연화주국)이 있다.
이에 대한 설명은 아래 [참고.9]에서 볼 수 있음.
- ‘연화국’은 '연화주'를 빚기 위한 누룩
- ‘연화국’은 산국의 일종
- 이 연화국의 경우 증기로 쪄서 멸균된 고두밥에 초재를 직접 닿도록 해서 공기 중의 세균보다 초재에 자생하는 효모와 곰팡이가 먼저 배지를 선점해 증식
- 술 빚기 과정의 특징을 보면, 야생곰팡이와 효모를 자연접종시킨 흩임누룩 자체를 주모(酒母․석임腐本)로 보고 별도의 밑술을 빚지 않고 덧술
[참고.9] https://soollife.com/?p=4050
우리술, 우리가 살립시다 ① | 삶과 술
우리술, 우리가 살립시다 ① 첫 번째, 연화주방(蓮花酒方) 연화국 만들기 연화국, 청호와 닥나무 잎을 草材로 사용 별도의 가향재 안 넣어도 연꽃향 술 얻어 <삶과술〉은 ‘술방사람들’의 도움
soollife.com
게다가 제조법 이외에 당화력도 문제가 된다.
흩임누룩은 떡누룩에 비해 당화력이 낮다는데, 당화력이 300SP 보다 낮으면 누룩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.
이와 관련된 내용은 연화주국 관련하여 정철기 선생님의 페북 글 [참고.10]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.
"이누룩은 전통누룩인 곡자로 허가를 낼 수 없어 입국으로 등록합니다. 낱알은 당화300sp규정을 통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
그래서 품목제조 유형은 입국입니다
당화럭은 약180~200sp 정도로 생산계흭입니다"
정철기
문헌상의 연화주곡 연화주곡은 연과는 상관없지만 술에서 향이 느껴진다는 누룩이다. 다시 말해 낱알 누룩이다. 전통적인 누룩이 중국에서 한국을 통해 일본에 전해져 진화했지만 그 누룩 중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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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처럼 현재 식품첨가물공전이 정의하는 누룩과 입국의 정의는 명확하게 누룩과 입국을 정의하고 있다고 볼 수 없어 보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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