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전에 누룩에서 누룩벌레가 잔뜩 출몰한 적이 있었다. 지인으로부터 밀봉된 누룩을 선물로 받았는데, 그 누룩을 개봉해서 한지에 싸서 끈으로 묶은 후 발코니 빨래건조대에 1년 이상 매달아둔 상태였다. 1년 쯤 지난 후 한지 밖에 못보던 벌레가 보이길래 꽁꽁 싸매둔 한지를 열어보니 속에 벌레가 어림잡아 100마리도 넘게 보였다. 눈에 띄지 않게 누룩 속에 숨어 있는 벌레는 더 많았을 것이다. [그림.1]은 그 벌레 중 한마리를 아이폰16프로 접사로 찍어뒀던 사진이다. 저 누룩벌레들이 누룩을 엄청 갉아먹어 고운 가루 찌거기가 많았는데, 고작 3mm 정도 밖에 되지 않는 누룩벌레 갑피가 누룩가루 때문에 지저분한 상태다. 누룩에서 누룩벌레가 다수 발견되었다면, 2가지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. 1. 이 누룩은 누룩벌..
주세법 법령 체계도우리나라는 주류의 종류를 주세법에서 정의한다.주세법의 법령 체계도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.https://law.go.kr/LSW//lsStmdInfoP.do?lsiSeq=267559&ancYnChk=0 법령체계도 > 주세법 | 국가법령정보센터" data-og-description="" data-og-host="law.go.kr" data-og-source-url="https://law.go.kr/LSW//lsStmdInfoP.do?lsiSeq=267559&ancYnChk=0" data-og-url="https://law.go.kr/LSW//lsStmdInfoP.do?ancYnChk=0&lsiSeq=267559" data-og-image=""> 법령 > 법령체계도 > 주세법 | ..
프롤로그더보기전통주를 빚는 방법에 반드시 이래야만 한다는 정석은 없다 생각한다.고문헌을 통해 전래된 주방문에는 재료의 양과 간략한 공정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긴 하지만, 그 간략한 문헌만으로는 그 술의 제조법을 완벽하게 복원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.만약 누군가 복원했다 주장한들 그게 제대로 복원된 술인지 어느 누구도 검증할 수 없다.변수가 너무 많은데다 비교할 그 문헌의 술 원본이 없기 때문이다. 술 빚는 방법을 전통주 교육기관을 통해 배우는 사람들도 많더라.그런데, 전통주 교육기관 마다 다르게 가르치기도 한다 전해들었다.하지만, 나처럼 교육기관을 통해 배우지 않은 채 가양주를 빚기 시작한 사람들이 더 많을 수도 있을테다. 내가 술 빚는 방식은 어느 특정 교육기관으로부터 교육받은 방식을 전적으로 수용하는 것..
개요 찹쌀 단양주 (통쌀죽 & 지에밥)목표 올 상반기에는 술을 그만 빚으려 했는데, 찹쌀이 너무 많이 남아 찹쌀 소진 목적으로 단양주를 빚어본다. 요즘 취향으로는 찹쌀만 쓰기 보다 멥쌀과 섞어 쓰는 편이 더 좋아서 멥쌀도 4kg 구매했다.이번에는 체온 수준으로 안친 술덧을 보쌈과 냉각을 하지 않은 채 빚어본다. 술장고 용량 문제로 이제 한동안 술 빚기는 중단한다.주방문 [5/9.토] 술덧(수곡) = 물(3kg) + 누룩(1kg)[5/9.토] 술덧(통쌀죽) = 멥쌀(1kg) + 물(5kg)[5/9.토] 술덧(지에밥) = 멥쌀(3kg) + 찹쌀(6kg) + 물(1kg) + 유자제스트(100g)[5/31.일] 술 거름 (+3w1d)멥쌀:찹쌀:물:누룩:유자제스트 = 40:60:90:10:1, (쌀 대비 무게비율..
개요 찹쌀 단양주 목표 올 상반기에는 술을 그만 빚으려 했는데, 찹쌀이 너무 많이 남아 찹쌀 소진 목적으로 찹쌀 단양주를 빚어본다. 요즘 취향으로는 찹쌀만 쓰기 보다 멥쌀과 섞어 쓰는 편이 더 좋긴한데, 찹쌀만 너무 많이 남았다.이번에는 체온 수준으로 안친 술덧을 보쌈과 냉각을 하지 않은 채 빚어본다. 주방문 [5/2.토] 술덧(지에밥) = 찹쌀(9kg) + 물(7.65L) + 누룩(900g) + 밀가루(300g)[5/25.월] 술 거름 (+3주2일)쌀:물:누룩:밀가루 = 100:85:10:3.3, (쌀 대비 무게비율) 재료 설명 찹쌀(9kg): 노은정미소에서 구매한 특등급 백옥찰 2025년 햇찹쌀이고, 발코니에서 보관중인 쌀. 이번에 9kg 쓰면 8kg 남는다. 구매한 가격은 20kg 1포대 80,30..